*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왜일까? 출생과 죽음 1

페이지 정보

esus0

본문

'

왜일까? 출생과 죽음

대개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같지 않고, 대화에 동참될 수 없는 대상을 안티하는
본능이 있다.

나 자신부터도 마찬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항시 ‘같이 말 해보자’고 조른다.

지금 내가 사귀고자 하는 동년배의 두 사람이 있다.
약 일 년 전부터 만났는데 ‘인생 막차에 오른 화혼에 종점이 어디냐’며 자꾸 속을 보이라고
엉겨 붙어 봤다.

만나서 기회가 있으면 이따금씩 질러 보는데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더니 그들 중하나는
‘정치와 종교 이야긴 형제지간이라도 하지 않는 거라’며 아예 말문을 막아 버린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종교와 관계있다’고 생각한다면
‘출생하는 것도 종교와 관계있다’고 말해야 하는데 ---
‘죽음이 종교적’이라면, ‘출생도 종교적’이래야 한다.
그러나 ‘출생이 종교적’이란 말은 들어 본적이 없다.
한참 어리둥절해 질 수밖에 없다.

또 같은 주제로 정식으로 ‘노인들 그룹’ 모임에서 ‘무엇이 죽음이가’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들을
내어 놓고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의 했더니
그들 중 93세 된 노인을 포함 세 사람이 집으로 찾아와 열 내어 큰 소리로
‘사람이 죽으면 없어지고 그만이지 그런 건 뭣하러 사람 끄어다 모아 놓고
필요 없는 토론을 하냐?’며 윽박지르고 ‘난 더 이상 여기에 앉아 있기 싫으니 난 간다’며
문 열고 나가 뿟따.

나도 나이가 든지라 현실로 피부에 느끼는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알고 싶고,
또 어떤 사람은
이에 대한 특별한 고찰이 있을까 싶어 탐구하는 의미로 의견을 보였는데
사람들은 죽음이란 단어 자체에
강한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화가 나는 표정’이 되는 모양이다.

‘죽음’은 젊은 이 보다 늙은이에게 더 현실적이고, 더 깊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혹 이에 대한 특별한 대처 방안이 있을까?!’하는 사안이 될 터인데
대개의 늙은이들은 ‘두려운 건지’ 화부터 낸다.


왜 그럴까?
‘죽음’이 무엇인지, 왜 죽는지 몰라서 일까?
분명이 닥아 올 ‘죽음의 문제’인데 ---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요.
두려워한다고 죽음이 피해가지도 않을 건데 왜 화까지 내고, 신경질적일까?

‘죽음의 문제를 말해보자’고 하는 것이 악한 것인가?
그러면 ‘어떻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는지, 어디로부터,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
내가 오늘 날 존재하게된 것이 진화론의 어떤 사고(확율)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절대자에 의한 의적도인 것인지 ---’를 얘기 해보자면 응해 올까?

‘죽음’은 ‘출생’의 역방향이고, 죽음의 원인이다. 누가 이를 부정할 수 있으랴 ---
출생했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닌가!!!
내가 오늘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출생’이 원인이고,
내가 오늘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죽음’을 위해서이다.

개나 돼지는 ‘출생이나 죽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그러나 사람은 ‘그들이 잡혀 죽기위해 태어나 살찌우는 삶이다’(먹이사슬)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먹이사슬 류’가 아니다.
죽기 위해 출생된 게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도 대개의 사람들은 학벌이 높거나, 지식의 유무다소(有無多少)에 관계없이
출생의 다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죽기를 좋아 할 사람은 없으면서도 ‘그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하고
상자 뚜껑을 열어볼생각도 못한다.
개나 돼지와 별 다른 바가 없단 말인가?

‘사람은 죽으면 없어질 뿐이다’는 갈침은 어디서 왔는가?
‘사람은 없는데서 태어났다’고 주장도 못하면서, 증명도 못하면서, 알지도 못하면서,
믿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속이고 있다.

이성 없는 짐승에 비해 상상도 할 수 없는 높은 지능을 가진 인간이면서도
‘개나 돼지’와 동류임을 자처할 참인가?

과학자들도, 불교인도, 미개인도 --- 모든 사람이 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도
그 값어치나 존귀함을 ‘개나 돼지’로 동등시 한다.

특히 개독들이 알고 있는 ‘죽음의 개념’은 멍청하기가 수준급이다.

~ ~
추천 0

작성일2025-03-11 09:2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123 인간은 특별난 존재가 아니다 새글 짐라이 2025-04-27 1 0
8122 이 박경호 목사란 사람 보시라 새글첨부파일 짐라이 2025-04-27 1 0
8121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콤비가 그리려는 큰 그림! 인기글 마지막에웃는자 2025-04-25 144 0
8120 이 쉐이는 정말 수치심이 없나봐. 인기글 WTiger 2025-04-22 295 0
8119 144,000인침은 말세의 중요한 진리인가?(1)동영상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연합운동 2025-04-22 229 0
8118 [요한서신] 7. 교회안에 있는 적그리스도의 미혹을 벗어나는 길 - 서부한인교회 김강웅 목사님 인기글 WTiger 2025-04-22 228 0
8117 박용진이가 올린 글 중에 이런 글도 있었군요. "에밀리가 나를 탓을까 내가 그녀를 탓을까?"… 인기글 WTiger 2025-04-22 226 0
8116 박용진이가 말하기를 "그래 나 박용진이다 내가 언제 아니다 한 적 있냐???" 인기글 WTiger 2025-04-22 229 0
8115 안식교 chels가 연합운동(루터)가 곧 박용진임을 밝힌 바 있고 루터는 이를 인정하고 댓글까지 달았다. 인기글 WTiger 2025-04-22 220 0
8114 종교사기죄'로 유죄... ‘사복음교회’ 박경호와 신은혜 인기글 WTiger 2025-04-22 223 0
8113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통해 어떤 변화를 예상하십니까? 댓글[1] 인기글 마지막에웃는자 2025-04-20 673 0
8112 초기 선교사 언더우드 기록 최초 공개! 배우 한혜진과 함께 돌아보는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여정 | KBS … 인기글 유샤인 2025-04-21 317 0
8111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통해 어떤 변화를 예상하십니까? 댓글[1] 인기글 마지막에웃는자 2025-04-20 380 0
8110 Were You There? 그대 그곳에 있지 않았었던가?) 인기글 유샤인 2025-04-18 536 0
8109 늦은비성령이 지금도 내리고 있는가?(2)-동영상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연합운동 2025-04-09 833 0
8108 [요한서신] 6. 형제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원천과 능력 - 서부한인교회 김강웅 목사님 인기글 WTiger 2025-04-08 883 0
8107 종교사기죄'로 유죄... ‘사복음교회’ 박경호와 신은혜 - 뻔뻔한 쉐키들 인기글 WTiger 2025-04-08 899 0
8106 탄핵 이후에 대한민국에 전개될 광경이 궁금하신 분은 꼭 보세요!! 댓글[2] 인기글 마지막에웃는자 2025-04-07 839 0
8105 과학이 극도로 발달되면서 인류가 깨닭는 진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짐라이 2025-04-04 793 0
8104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유샤인의 성경에 입각한 댓글 댓글[1] 인기글 유샤인 2025-04-03 746 0
8103 [요한서신] 5.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의 분별 - 서부한인교회 김강웅 목사님 인기글 WTiger 2025-04-03 727 0
8102 사람들 병고쳐준다며 등처먹는 사기꾼 새끼가 나라를 걱정하는 척 하면 사람들이 속을까요. 댓글[3] 인기글 WTiger 2025-04-03 738 0
8101 대한민국의 장래를 염려하시는 애국자님들은 보십시요! 댓글[1] 인기글 마지막에웃는자 2025-04-01 654 0
8100 [요한서신] 4. 진실한 그리스도인을 분별하는 기준으로서의 사랑 - 서부한인교회 김강웅 목사님 인기글 WTiger 2025-04-01 642 0
8099 박용진이가 올린 글 중에 이런 글도 있었군요. "에밀리가 나를 탓을까 내가 그녀를 탓을까?"… 인기글 WTiger 2025-04-01 640 0
8098 박용진이가 말하기를 "그래 나 박용진이다 내가 언제 아니다 한 적 있냐???" 인기글 WTiger 2025-04-01 631 0
8097 안식교 chels가 연합운동(루터)가 곧 박용진임을 밝힌 바 있고 루터는 이를 인정하고 댓글까지 달았다. 인기글 WTiger 2025-04-01 631 0
8096 늦은비 성령은 왜 아직도 내리지 않는가?(1)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연합운동 2025-03-31 660 0
8095 [요한서신] 3. 적그리스도로서의 목회자들을 분별하는 죄의 기준 - 서부한인교회 김강웅 목사님 인기글 WTiger 2025-03-30 589 0
8094 2025년 3월 30일 100주년기념교회 주일예배 인기글 WTiger 2025-03-30 605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